美 주요 도시, 주민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본격화
2026년 2월 27일 (금)
- •애리조나주 메사시는 도서관 카드를 소지한 주민과 시 직원에게 무료 AI 교육을 제공한다.
- •산호세는 'GovAI 연합'을 주도하며 지자체를 위한 표준화된 AI 교육 모델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 •워싱턴 D.C.는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공무원과 계약직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의무화했다.
AI 리터러시에 대한 수요가 민간 부문을 넘어 확산됨에 따라, 지방 정부가 직접 교육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최근 애리조나주 메사시는 시 직원과 도서관 카드를 소지한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는 LinkedIn Learning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흐름은 남서부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맷 마한(Matt Mahan, 산호세 시장)이 이끄는 산호세의 'GovAI 연합(GovAI Coalition)'은 공공 서비스에 AI를 안전하게 통합하고자 하는 다른 지자체들의 청사진이 되고 있다. 특히 산호세 모델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모든 정부 직원과 계약업체에 AI 교육을 의무화한 워싱턴 D.C.의 행보와도 그 궤를 같이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적인 인식 제고부터 AI 도구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한 지침을 작성하는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업무 활용을 넘어 인디애나폴리스와 같은 도시들은 이러한 도구의 윤리적 측면도 함께 강조하는 추세다. 지방 정부 지도자들은 안전한 기술 탐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허가 검토와 같은 번거로운 업무를 자동화하는 한편, 투명하고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춘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