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o Studio 1.2, AI 음악 제작의 정밀 제어 시대 열다
- •전문적인 오디오 타이밍 조절과 양자화를 위한 'Warp Markers' 기능 추가
- •리버브를 제거해 믹싱용 클린 오디오를 제공하는 'Remove FX' 기능 도입
- •6/8 및 7/8 박자 등 복잡한 박자 기호를 활용한 작곡 지원
Suno가 프리미어 구독자를 위한 고성능 생성형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인 Suno Studio 1.2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프롬프트 기반 생성을 넘어 전문적인 수준의 세밀한 제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제작자는 기존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과 유사한 정밀도로 AI가 생성한 트랙을 직접 다듬을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디오 클립의 타이밍과 그루브를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Warp Markers' 시스템의 도입이다. 소리 파형이 시작되는 급격한 정점인 트랜지언트(transient)에 마커를 설정함으로써, 오디오의 길이를 늘리거나 불규칙한 녹음본을 일정한 템포 그리드에 맞추는 양자화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AI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실제 프로덕션 환경의 리듬에 완벽하게 결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Remove FX' 도구가 추가되어 생성된 클립에 미리 입혀진 리버브나 후처리 효과를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깨끗한 '드라이(dry)' 오디오는 외부 소프트웨어로 내보내어 맞춤형 믹싱을 진행하기에 용이하다. 아울러 6/8 박자나 7/8 박자와 같은 비정규 박자 기호를 지원하게 되면서, Suno는 단순한 생성 도구를 넘어 복잡한 작곡을 수행하는 본격적인 음악 제작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Alternates' 기능은 여러 번의 녹음(테이크)을 관리하는 워크플로우를 대폭 간소화했다. 사용자는 단일 트랙 레인 안에서 다양한 버전의 사운드를 바로 들어보고 비교할 수 있어, 치열한 창작 과정에서도 프로젝트 환경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