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훌만 공대, 학부 AI 전공 신설
2026년 3월 18일 (수)
- •로즈-훌만 공과대학교가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부 AI 전공을 신설했다.
- •해당 학위 프로그램은 윤리적 기술 구현과 대규모 데이터 센터 운영의 실무 관리에 중점을 둔다.
- •2026년부터 기존 컴퓨터 과학 커리큘럼을 전문화된 트랙으로 재편하여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로즈-훌만 공과대학교(Rose-Hulman Institute of Technology)가 인공지능 전문 학부 전공을 개설하며 기계 지능 분야의 학술적 체계를 구체화했다. 그동안 관련 개별 강좌들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나, 전문 지식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고용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별도의 학위 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로버트 쿤스(Robert Coons) 총장은 산업계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업의 인재 채용 기준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이제 복잡한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기술적 토대에 집중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기존 컴퓨터 과학 분야의 직무가 포화되고 범용 기술의 희소성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확실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전공의 또 다른 핵심은 책임감 있는 혁신에 있다. 학생들은 AI 윤리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을 거치며 자동화된 의사결정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에서 발생하는 다각적인 과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로봇 및 의료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함으로써, 기술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여 강의실과 산업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