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비 지급 거절 막는 '방패'로 부상
2026년 2월 20일 (금)
- •2026년 수익 성장의 최대 리스크로 보험사의 복잡한 지급 거절 행태가 선정되었다.
- •의료 기관들은 청구 거절 및 과소 지급으로 인해 환자 수익의 최대 4%를 손실 보고 있다.
- •수익 사이클 관리(RCM) 리더의 약 30%는 보험 심사 패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도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의료계의 수익 사이클 관리(RCM)가 내부 운영 최적화에서 외부 위협 방어로 그 중심축을 옮기며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120명 이상의 업계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Adonis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6년 재무 성장의 가장 큰 위협은 내부 인력 부족이 아닌 보험사들의 예측 불가능한 지급 거절 행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설문 데이터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62%가 보험금 청구 거절과 과소 지급을 주요 전략적 장애물로 여기고 있으며, 의료 기관의 절반 가까이가 이러한 문제로 순 환자 수익의 최대 4%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사가 청구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로직인 보험 심사 규칙을 빈번하게 변경함에 따라, 의료 제공자들은 계속해서 변하는 목표물을 쫓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수익 관리 이슈는 단순한 운영상의 문제를 넘어 경영진의 반복되는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RCM 팀은 점차 벌어지는 데이터 격차를 해소할 해결책으로 인공지능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보험사의 행태를 분석하는 이른바 '지불인 인텔리전스(Payer Intelligence)'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영진들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보험사의 지급 성과와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자동화된 금융 환경 속에서 거절을 미리 예측하고 환급을 최적화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