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AI 기반 자율형 통신망으로 전환
2026년 4월 6일 (월)
- •라쿠텐, AI 자율 운영을 통해 무선 접속망(RAN) 에너지 효율 20% 개선
- •Google Distributed Cloud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토리지를 통합하여 통합 스택 관리 구현
- •VEO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기반 오픈랜(Open RAN) 개발 및 디지털 플랫폼 협력
통신 네트워크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함에 따라 그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MWC 바르셀로나 2026에서 라쿠텐 그룹은 단순한 통신 서비스를 넘어 AI 기반의 생태계 운영자로 변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능형 성장(Intelligent Growth)' 전략을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AI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했으며, 기존의 수동 관리 체계를 스스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기술적 전환의 핵심은 에너지 효율화에 있다. 라쿠텐은 무선 접속망(RAN) 운영에 AI를 도입하여 전력 소비를 20%가량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자동화는 운영 효율을 높여 통신 사업자들이 단순한 대역폭 제공을 넘어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라쿠텐은 네트워크 스택을 모듈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글의 분산 클라우드와 통합하여 사전 검증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엣지 AI를 활용해 지능형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통신 기능을 구현하는 이번 사례는 통신 서비스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