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Sakana AI, AI 대출 심사 실무 검증 착수
- •MUFG와 Sakana AI, 대출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 •문서 작성 및 분석을 포함한 복잡한 대출 품의 프로세스에서 실무 적용성 확인
- •미쓰비시 UFJ 은행 전국 영업점 대상 실사례 검증 및 단계적 도입 개시
미쓰비시 UFJ 은행(MUFG)과 Sakana AI가 은행 업무의 핵심인 대출 프로세스를 혁신할 'AI 대출 전문가'의 실무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양사가 체결한 포괄적 파트너십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철저한 Proof of Concept 과정을 통해 실제 대출 사례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일부 거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모든 영업점에 이 혁신적인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본 시스템이 지원하는 '대출 품의'는 은행이 고객 대출 여부를 결정할 때 타당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내부 합의를 도출하는 매우 엄격하고 중요한 과정이다. Sakana AI는 논문 작성을 자동화하는 'The AI Scientist'와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과업을 수행하는 'ALE-Agent' 등 독자적인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축 기술을 투입했다. 이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품의서 초안을 작성하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정보 수집부터 데이터 정리, 나아가 미래 재무 상태를 예측하는 복잡한 시뮬레이션까지 대출 업무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개발 과정에서는 현장의 영업 담당자(RM)와 심사역, 디지털 부문 전문가 등 약 100명 규모의 혼성 팀이 구성되어 긴밀히 협력했다. 특히 숙련된 직원들이 보유한 '언어화하기 어려운 암묵지'를 AI 알고리즘에 녹여내기 위해 도전한 결과,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공정에서도 상당한 시간 단축과 정확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이 시스템은 신입 행원에게는 강력한 교육 및 지원 도구가 되고, 베테랑 행원에게는 사고를 심화시키는 보좌역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향후 실제 사례를 통한 검증을 거듭하며 AI 에이전트의 판단 정밀도를 높이고 지원 가능한 대출 상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MUFG와 Sakana AI의 도전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 기술을 금융의 핵심에 융합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자금 공급을 실현하고 사회 전반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출 외 영역에서도 AI 활용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은행 업무가 AI에 의해 재정의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