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지능 탐구 부문 개편 및 AI 혁신 가속화
- •MIT 시겔 가족 지능 탐구 부문이 대규모 기부금을 통해 명칭을 변경하고 연구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 •인간 뇌의 작동 원리를 연구하여 이를 인공 시스템에 복제함으로써 생물학적 지능을 모방하는 새로운 미션이 추진된다.
- •사회적 지능 미션을 출범하여 복잡한 사회적 맥락에서 AI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표준 지표 수립에 나섰다.
MIT 시겔 가족 지능 탐구(SQI) 부문이 시겔 가족 재단의 대규모 기부금을 바탕으로 명칭을 공식 변경하고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맞이했다. 짐 디칼로 소장(뇌과학 교수)과 레슬리 팩 켈블링 연구소장(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이 공동으로 이끄는 이 조직은 인간 신경과학과 인공지능 공학의 접점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의 핵심적인 목표는 인간의 뇌 구조와 행동 양식을 면밀히 연구하여 지능의 근본적인 작동 원리를 파악하고, 이러한 메커니즘을 인공 시스템에 그대로 복제함으로써 현재의 기술력이 해결하지 못하는 난제들을 풀어내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부문은 지능의 본질을 규명하기 위한 다학제적 연구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AI의 다양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 미션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을 핵심 축으로 삼아 운영된다. 컴퓨터 과학자이자 성공한 기업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시겔은 이번 프로젝트의 최우선 가치가 즉각적인 상업적 수익 창출보다는 인간 사고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데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SQI 연구팀은 향후 10년 이내에 인간 지능 연구 분야에서 거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가 인공지능의 학습 효율성과 데이터 일반화 능력을 인간의 생물학적 수준에 가깝게 재편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편 닉 로이 항공우주공학 교수의 주도로 새롭게 출범하는 사회적 지능 미션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복잡다단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자연 지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판단하는지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성능 평가 지표를 설계하는 데 있다. 다만 기존의 단순한 벤치마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인간의 인지 과정을 모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SQI는 MIT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 내의 핵심 연구 거점으로서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을 결합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미래의 AI 모델이 인간 특유의 고차원적 추론과 정교한 사회적 소통 능력을 갖추었는지 공정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