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랄 AI, 성능과 효율 잡은 '미스트랄 3' 전격 공개
- •미스트랄 AI가 대규모 모델 '라지 3'와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미니스트랄'을 포함한 차세대 제품군을 출시했다.
- •미스트랄 라지 3는 6,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MoE 구조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며 주요 벤치마크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 •전체 모델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되며 40개 이상의 언어 지원과 이미지 인식 기능을 포함한 멀티모달 능력을 갖췄다.
미스트랄 AI가 차세대 고성능 오픈소스 모델인 '미스트랄 3' 제품군을 공식 출시하며 AI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미스트랄 라지 3'는 희소 혼합 전문가(Sparse Mixture-of-Experts, MoE)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 6,750억 개의 방대한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작업마다 최적화된 410억 개의 파라미터만을 선별적으로 활성화하여 연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실제로 이 모델은 공신력 있는 LMSYS 리더보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폐쇄형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편 개인용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니스트랄(Ministral)'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3B, 8B, 14B의 다양한 파라미터 크기로 제공되는 이 모델들은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로컬 기기에서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 환경에 완벽히 최적화되었다. 특히 각 모델에는 고차원적인 논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간 단계를 거치는 전문 추론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 중 14B 모델은 극악의 난도를 자랑하는 수학 벤치마크 AIME '25에서 85%의 정답률을 기록하며 중소형 모델 중 독보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미스트랄 AI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하드웨어에서의 구동 효율을 한층 강화했다. NVFP4라는 새로운 수치 형식을 도입한 덕분에 개발자들은 거대한 라지 3 모델을 표준적인 기업용 서버에서도 큰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모든 제품군은 아파치 2.0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수정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는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최첨단 AI 기술을 자신의 서비스에 이식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모델들은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데이터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네이티브 멀티모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국적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의 고유한 데이터에 맞춰 모델을 학습시키는 미세 조정(Fine-tuning)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되어 특정 비즈니스 목적에 부합하는 정교한 AI 구축이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미스트랄 AI는 오픈소스 생태계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