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edicare, AI 기반 사전 승인 자동화 시범 운영
- •Medicare가 6개 주에서 의료 승인 절차 자동화를 위한 AI 시범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 •미국 보건복지부(HHS) 고위 관리인 크리스 클롬(Chris Klomp)은 TrumpRx를 제한적인 현금 결제 전용 처방약 도구라고 설명했다.
- •바이오테크 전문가들은 중국의 유연한 규제 체계가 세포 치료 개발 속도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Medicare가 6개 주에서 AI 기반의 사전 승인(Prior Authorization) 시범 사업을 관리할 기술 업체를 선정하며 자동화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해당 사업은 그동안 보험사와 의료진 사이에서 행정적 마찰의 주요 원인이었던 의료 승인 절차를 현대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임상 문서를 검토하기 위해 머신러닝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거의 실시간으로 보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환자 치료 지연을 방지하고 정부의 운영 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STAT Breakthrough Summit East 행사에서 미국 보건복지부(HHS)의 고위 관리인 크리스 클롬(Chris Klomp)은 TrumpRx에 대한 현실적인 견해를 밝혔다. 당초 제약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크리스 클롬(Chris Klomp)은 이 플랫폼이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현금 결제 도구로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가 Medicare 시스템의 핵심 가격 구조를 전면 개편하기보다는, 의약품 거래를 위한 대안적인 디지털 시장을 구축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정책 외에도 해당 서밋에서는 생명과학 분야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경쟁적 긴장 구도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민첩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인간 세포를 이식해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세포 치료와 같은 첨단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바이오테크 산업이 혁신에 대한 거센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더욱 간소화된 국제 체계에 맞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AI를 결합한 행정 및 연구 도구의 도입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