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i K2.5 전격 공개, 오픈 모델의 한계를 넘다
- •문샷(Moonshot), 1조 개의 파라미터와 네이티브 멀티모달을 지원하는 Kimi K2.5 출시
- •에이전틱 AI 벤치마크에서 DeepSeek V3.2 및 GLM-4.7을 제치고 엘리트 등급 달성
- •혼합 전문가 모델(MoE) 구조로 320억 개의 활성 파라미터 활용, 할루시네이션 대폭 감소
문샷(Moonshot)의 최신 모델 Kimi K2.5가 공개되었다.
이번 출시는 OpenAI나 Anthropic 같은 폐쇄형 모델 강자들과의 성능 격차를 좁혔다는 점에서 오픈 모델 커뮤니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Kimi K2.5는 총 1조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혼합 전문가 모델(MoE)이지만, 실제 작업 시에는 320억 개의 파라미터만 활성화하여 작동 효율을 극대화. 이러한 희소 구조 덕분에 거대 모델 특유의 막대한 연산 비용 부담 없이도 다양하고 복잡한 추론을 매끄럽게 수행해낸다.
무엇보다 K2.5의 진가는 문샷의 플래그십 시리즈 최초로 구현된 '네이티브 멀티모달' 기능에 있다.
이미지와 비디오 입력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정교한 시각적 추론을 위해 폐쇄형 모델에 의존해야 했던 개발자들의 기술적 허들을 제거했다.
실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K2.5의 시각 처리 능력은 최상위권 모델들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제 멀티모달 생태계에서 오픈 모델이 더 이상 '이등 시민'이 아님을 선포한 셈이다.
K2.5는 웹 브라우징과 데이터 분석을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루프에서 특히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특화된 추론 모드를 통해 GDPval-AA 리더보드에서 높은 Elo 점수를 기록하며, 실제 환경의 복잡한 지시를 수행하는 신뢰성을 입증. 또한 문샷은 모델이 확실치 않은 지식에 대해 허구의 정보를 지어내기보다 답변을 자제하도록 학습시켰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AI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