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AI, 미국 스키 국가대표 경기력 혁신
- •구글 클라우드, 미국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을 위한 전용 AI 비디오 분석 플랫폼 구축
- •DeepMind의 공간 지능 기술로 스마트폰 영상을 고정밀 생체역학 데이터로 즉각 변환
- •선수들이 Gemini와 자연어로 소통하며 정밀한 성능 지표를 실시간 확인 및 분석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미국 국가대표 스키 및 스노보드 선수들을 위해 특화된 AI 기반 비디오 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 과거에는 정밀한 동작 분석을 위해 고가의 실험실과 특수 센서 슈트가 필수적이었으나, 이번 시스템은 구글 DeepMind의 연구 성과를 활용해 일반 스마트폰 영상을 전문가 수준의 생체역학 실험실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에 따라 엘리트 선수들은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도 설상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정교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두꺼운 겨울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2D 영상 속 선수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모든 데이터 처리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에 가깝게 이루어지며, 덕분에 선수들은 훈련 세션 사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수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점프 높이, 이륙 각도, 엣지 컨트롤 등 기술의 물리적 요소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객관적이고 세밀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론티어 모델의 역량 덕분에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스 홀(Alex Hall,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과 같은 선수들은 Gemini의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경기 통계와 대화하듯 소통할 수 있다. 코치들 또한 수년간의 영상을 일일이 찾아보는 대신, 모델에게 특정 신체 부위의 위치나 각도를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 달라고 자연어로 질문하면 된다. 구글은 향후 이 기술이 스포츠를 넘어 정밀한 움직임 분석이 필수적인 로봇 수술이나 첨단 제조 분야까지 폭넓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