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멸종위기종 게놈 시퀀싱으로 생태계 보존 앞장
- •구글 AI 도구가 13종의 멸종위기종 게놈을 시퀀싱하여 종의 멸종을 막고 생태계 보호에 나섰다.
- •록펠러 대학교(Rockefeller University)가 Google.org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게놈 매핑 대상을 150종으로 추가 확대한다.
- •AI 기술로 시퀀싱 소요 시간을 수년에서 며칠로 단축했으며, 비용 역시 수십억 달러에서 수천 달러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
구글은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척추동물 게놈 프로젝트(Vertebrate Genomes Project)'와 협력하여 멸종위기종의 유전 코드를 시퀀싱하고 있다. 특히 DeepVariant 및 DeepConsensus와 같은 딥러닝 도구를 활용해 솜털머리타마린과 아프리카펭귄을 포함한 13종 동물의 게놈 지도를 성공적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과학자들에게 번식 프로그램 관리와 개체군 다양성 유지에 필요한 유전적 설계도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종의 멸종을 막는 데 기여한다.
수백만 종에 달하는 생물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작업은 그간 거대한 기술적 난제로 여겨졌으나, AI는 이러한 분석 일정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있다. 해당 도구들은 신경망을 사용해 유전적 변이를 정밀하게 식별하며, 과거 13년의 시간과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었던 작업을 단 며칠 만에 높은 정확도로 완수해낸다. 이에 따라 게놈 매핑은 이제 막연한 이상이 아닌,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실질적인 생태계 보존 전략으로 진화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를 넘어, 본 프로젝트는 파운데이션 모델 방식을 도입해 생물의 적응 과정과 생물학적 역사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생물학자들은 여러 종의 DNA 서열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글로벌 보건 증진 및 질병 예방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을 얻고 있다. 또한 구글은 연구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150종의 추가 연구를 지원했으며, 구축된 데이터 세트를 전 세계 과학계의 벤치마크로 공개하여 미래의 기술적 돌파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