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이자 변호사인 돈 톰린슨이 말하는 AI 저작권의 쟁점
- •작곡가 돈 톰린슨이 창작 산업에서 AI가 가지는 파괴적 역할에 대해 논하다
- •AI로 생성된 음악 및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저작권의 불확실성에 대해 법률 전문가가 경고하다
- •기계가 생성한 창작물을 규제하기 위해 더욱 명확한 연방법 제정을 촉구하다
예술적 기교와 법적 체계가 교차하는 지점을 조명하며, 숙련된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가, 전 엔터테인먼트 법 교수인 돈 톰린슨(Don Tomlinson)이 생성형 모델 시대에 창작자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해 실용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AI의 급격한 변화를 마주한 대학생들에게 톰린슨의 이력은 독특한 관점을 제공한다. 그는 작곡가로서 겪는 창작의 고통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하는 관료적 현실을 모두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슈빌 스튜디오와 법학 강의실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그의 경력은 기술 중심적인 논의에서 종종 간과되는 창작의 본질을 일깨운다. 대중의 시선과 달리 창작자의 경제적 현실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 톰린슨은 자신의 작품이 몰래 도용당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소송은 연방 법원 수준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힘든 싸움이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통찰은 AI의 미래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생성형 시스템이 AI 모델 학습을 위해 저작권이 있는 방대한 음악 데이터를 학습함에 따라 '공정 이용(fair use)' 개념과 저작권 침해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톰린슨은 현재 기계가 생성한 콘텐츠의 소유권을 명확히 규정할 연방법이 부족하여, 산업계가 사후적인 소송과 사적 계약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그가 20년 전인 2005년 이미 법학 교수 모임에서 기계 생성 음악의 소유권 문제를 논의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지금의 변화를 법 체계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라고 규정했다. AI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는 기술이 진공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발전이 저작권과 경제적 가치를 정의하는 방식에 파동을 일으킨다는 경각심을 준다.
톰린슨의 입장은 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라 정보에 입각한 신중함이다. 그는 AI 음악 시대가 이제 막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많은 갈등이 남아있다고 본다. 개발자와 창작자들에게 기술에 대한 이해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게임의 법칙, 즉 법적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미래는 단순히 기술적 능력을 넘어 디지털 창작물을 지배하는 변화하는 법률을 깊이 있게 다루는 능력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