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새로운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의 등장
2026년 4월 6일 (월)
- •OECD가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를 표준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 •보고서는 개별 AI 에이전트와 다수의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에이전틱 AI 시스템을 명확히 구분했다.
- •에이전틱 시스템의 자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정밀한 거버넌스 체계가 요구된다.
AI 시스템이 단순한 챗봇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율적인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이를 기술하는 용어들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문가 그룹은 기술 및 정책 커뮤니티 전반의 언어를 통일하기 위한 기초 보고서를 내놓았다. AI의 동작 원리를 명확히 정의해야 효과적인 규제와 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을 짚어냈다. AI 에이전트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제한된 자율성을 지닌 시스템인 반면, 에이전틱 AI는 복잡한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는 다수의 에이전트가 서로 협력하며 작업을 분해하고,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 대응하는 구조를 뜻한다. 따라서 기술의 초점은 이제 단일 도구에서 인간 및 다른 기계와 상호작용하는 사회-기술적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개념적 명확성은 향후 규제 마련의 기반이 된다. OECD는 확립된 AI 시스템 정의를 바탕으로 정책 입안자들에게 기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에이전틱 시스템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환경에 통합되기 시작한 만큼, 다중 에이전트 간의 협업에 따른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것은 안전, 개인정보 보호 및 책임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