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라 보고서: 생성형 AI 기술 격차 좁히는 여성들
2026년 3월 5일 (목)
- •2025년 기준 전 세계 생성형 AI(GenAI) 등록자 중 여성 비율이 36%로 상승하며 전년(32%)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 •특히 기업 내 여성 참여율은 42%에 달해, 전문직 환경에서 남성 동료들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 •일단 교육에 등록한 여성 학습자는 남성에 비해 코스를 완주할 확률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의 최신 연구 결과, 전 세계 AI 교육 환경에서 성별 격차가 좁혀지는 중대한 변화가 관측됐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인 생성형 AI 숙련도 부문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이다. 여전히 전체 등록자 수는 남성이 많지만, 특히 기업 환경 내 여성 비중이 2025년 42%에 도달하는 등 직장 내 여성들의 학습 속도는 남성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이는 현대 직업 사회에서 AI 숙련도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지역별 데이터는 시장마다 상이한 발전 양상을 보여준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페루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기술 역량 강화를 원하는 여성 학습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반면 미국과 영국 등 성숙한 경제권에서는 여성 등록 비중이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해당 지역에서 남성들이 여성보다 더 빠른 속도로 AI 도구를 수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기술적 관심과 능력에 대한 통념에 도전하는 '지속성 격차'에도 주목했다. 여성 학습자들은 일단 등록이라는 초기 장벽을 넘어서면 코스를 완주할 확률이 남성보다 1.5배나 높았다. 이는 기술 습득의 핵심 과제가 개인의 역량이나 의지가 아닌 초기 진입 장벽의 제거에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실무적인 유용성과 비판적 사고 같은 인간 고유의 숙련도에 집중한다면, AI 혁명의 경제적 혜택을 보다 공정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