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일본 Sakana AI에 사상 첫 전략적 투자
- •시티그룹이 일본 기업에 대한 최초의 전략적 투자처로 스타트업 Sakana AI를 낙점했다.
- •이번 파트너십은 Sakana AI의 독자적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Sakana AI는 MUFG, 산탄데르 등 주요 금융권과의 협업에 이어 시티그룹의 투자를 유치하며 가파른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쿄 소재의 AI 스타트업 Sakana AI는 기존 모델들을 결합해 새로운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진화적 모델 탐색' 기술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시티그룹은 이 유망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시티그룹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상 첫 번째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이는 일본의 AI 생태계와 Sakana AI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반영한다.
양사는 Sakana AI의 고도화된 기술 스택을 글로벌 금융 부문에 통합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시티그룹은 수준 높은 연구 성과와 실제 비즈니스 솔루션을 연결하는 Sakana AI의 강점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을 개선할 방침이다. 실제로 Sakana AI는 2025년 초부터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 및 다이와 증권 등 주요 금융 기관들과 협력하여 특정 금융 영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며 이미 그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티그룹의 합류는 Sakana AI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산탄데르 그룹이 참여한 시리즈 B 라운드에 이어 글로벌 금융 공룡인 시티그룹의 지원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Sakana AI의 CEO인 데이비드 하(David Ha)는 이번 투자가 최첨단 AI 기법을 전문 금융 도메인에 이식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강조하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과 은행 업무의 자동화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