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미 전쟁부로부터 국가 안보 위협 지정
2026년 3월 6일 (금)
- •미 전쟁부가 Anthropic을 국가 안보 공급망의 위험 요소로 공식 지정함
- •Anthropic은 AI 안전성 원칙을 유지하는 한편, 해당 조치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함
- •OpenAI의 펜타곤 계약 및 사내 기밀 유출 사건 이후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함
Anthropic이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법적 공방에 돌입했다. 미 전쟁부가 이들을 국가 안보의 공급망 위험 요소로 규정한 것이 발단이다. 해당 조치는 미국 연방법 10 USC 3252를 근거로 이루어졌으며, Anthropic의 CEO인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Anthropic CEO)는 이러한 결정이 법적 타당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Claude 모델의 국방 계약 활용이 제한됨에 따라, Anthropic이 연방 정부 시스템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게 되었다.
양측의 마찰은 Anthropic이 연방 인프라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펜타곤이 경쟁사인 OpenAI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심화되었다. 이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Anthropic CEO)는 갈등을 고조시킨 것으로 알려진 사내 유출 게시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다만 그는 자율 살상 무기 개발을 거부하는 AI 안전성 원칙이 기업의 핵심 가치임을 분명히 했다.
법적 대응과는 별개로 Anthropic은 국가 안보 전문가들에게 자사 모델을 최소 비용으로 제공하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의 사명이 미국의 안보 이익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기관 내 AI 도입의 시급성을 재차 언급했다. 향후 법정 싸움에서는 전쟁부 장관이 국가 보호를 위해 '최소한으로 제한적인 수단'을 사용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