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에 대화형 AI 비서 전격 도입
- •포토샵 웹 및 모바일 앱에 대화형 사진 편집을 위한 AI Assistant 탑재
- •그리기와 프롬프트를 결합해 정밀 편집을 돕는 AI Markup 도구 공개
- •Firefly 에디터에 생성형 업스케일 추가 및 외부 AI 모델 연동 지원
어도비가 자사의 대표 소프트웨어인 포토샵에 대화형 AI를 직접 통합하며 창작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공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AI Assistant는 사용자가 자연어 명령을 통해 방해 요소 제거 혹은 조명 조절과 같은 복잡한 편집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변화는 수동적인 도구 선택 방식에서 의도 기반의 편집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학생이나 마케터와 같은 더 넓은 사용자 층이 전문가 수준의 디자인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도입된 AI Markup 기능은 단순한 명령어를 넘어 스케치와 텍스트 기반 생성을 정교하게 연결한다. 제작자는 이미지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프롬프트를 입력함으로써 풍경이나 사물과 같은 새로운 요소의 위치를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문맥 인식 기능은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기존 구성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도록 보장하며, 그 결과 전통적인 레이어링 및 마스킹 작업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든다.
Firefly 이미지 에디터 역시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Generative Fill과 Generative Remove 같은 도구들을 하나의 통합된 작업 공간으로 결합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어도비가 구글과 OpenAI의 모델을 포함해 25개 이상의 다양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방형 생태계를 수용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유연성은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무제한 생성 혜택과 결합되어, 급변하는 생성형 미디어 시장에서 어도비가 핵심적인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